국내여행기록/제주도

바캉스의 계절 제주바다에서 신나게 즐기는 다양한 해양레저 모음

만현 2018. 7. 5. 15:33



제주바다에서 다양한 해양레저로 신나는 여름바다를 즐겨보세요.




본격적인 바캉스계절 제주도도 모든 해수욕장이 문을 활짝 열고 피서객들을 맞이합니다. 바다색이 아름답고 제주는 맑고 깨끗하여 해마다 바캉스시즌이 되면 많은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피서지입니다. 잔잔한 파도에 수면도 깊지 않아 그저 물놀이만 즐겨도 마냥 즐겁기만 한 제주바다이지만 뭔가 또다른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자 할 엑티비티하며 신나게 제주바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저를 여러분께 소개할까 합니다.



바다위를 날아 오르는 짜릿한 스릴 신세대 해양레저 플라이보드와 호버보드(삼양 검은모래 해변)







플라이브드


마치 '아이언맨'이 된듯한 느낌으로 바다위를 솟구쳐 오르는 플라이보드는 짜릿한 엑티비티를 즐기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해양레저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주로 강변에서 운영하는 수상레저에서 선 보여 많은 관심을 받은 플라이보드가 이젠 바다에도 진출을 했습니다. 제주에서는 삼양 검은모래해변에서 즐길 수가 있는데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을 한 몸에 받고 마치 '아이언 맨' 처럼 하늘을 날아오르듯 바다위를 솟구쳐 오르는 그 짜릿함은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해양레저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공중부양하는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


삼양 검은모래해변에서는 또 하나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호버보드입니다. 지금은 고전 이지만 미래와 과거를 오가는 모험을 그린 영화 '백 투더 퓨처'에서 선보인 날으는 스케이트 보드를 연상하는 호버보드는 플라이보드와 마찬가지로 수압을 이용해 하늘을 날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해양레저입니다.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적화 된 해양레저로 초보는 조금 힘들겠지만 보드를 탄 사람이라면 조금의 연습을 거치면 바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입니다. 조금은 독특함을 원하는 사람이거나 뭇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해양레저입니다.







바다위의 오프로드 거칠게 해수면을 누비는 바다의 폭군 제트보트(성산포, 쇠소깍, 중문 샹그릴라)


평범함을 싫다 뭔가 짜릿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바다의 폭군 제트보트는 엄청난 속도로 파도를 뚫고 나가며 보트 바닥에서 부터 고스란히 전해지는 거친 승선감과 얼굴을 때리는 바닷물에 정신이 없고 지그재그로 주행하는 사선주행과 느닷없이 회전하는 360도 턴~ 등, 온 몸에 물 젖는 건 감안해야 하고 시작부터 끝까지 온 정신을 빼 놓는 제트보트는 그야말로 마치 오프로드를 질주하는 자동차마냥 거침없이 바다위를 누비는 폭군입니다. 성산포와 쇠소깍에서 즐길 수 있고 운전자의 경력에 따라 그 짜릿함이 다르며 특히 중문 샹그릴라에서는 보트가 바다속으로 입수까지 하는 스릴을 맛 볼 수가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파도를 즐기며 익힐 수 있는 서핑


영화에서나 해외의 해양스포츠영상을 보면 높은 파도에서 거침없이 미끄러져 내려오는 서핑의 모습을 보면 멋지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없을겁니다. 우리나라 바닷가에서도 점차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 해양레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제주에서는 파도가 거칠지 않아 누구나 쉽게 서핑을 배우고 즐길 수 있어 올 여름 한 번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교육과 장비를 대여해 주는 곳들이 많아 쉽게 접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멋진 추억이 될만한 해양레저이기에 올시즌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제주바다 다양한 곳이 있지만 대표적인 곳은 중문해수욕장입니다. 










연인들이 즐기는 오봇한 바다데이트 카약


주로 물색이 좋고 잔잔한 바다에서 즐기는 카약은 익스트림 보다는 도란도란 둘만의 대화를 나누며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즐기는 해양레저입니다. 바닷속을 볼 수 있는 투명카약이 많이 보급되어 더욱 즐거움을 더해 주는데 제주의 감성을 고스란히 품은 바다위에서 오봇한 연인들의 감성 끌림이 이루어질 것 입니다. 바다가 아름다운 김녕(월정)과 한담해안에서 즐길 수가 있습니다.










바람을 좋아하는 메니아들의 해양레저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에서는 바람을 이용해 즐기는 해양레저가 있습니다. 일반 대중 보다는 메니아들이 선호하는 해양레저이지만 해양스포츠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 입니다. 보드위에 돛을 달아 바람을 이용해 바다위를 누비는 윈드서핑과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하여 보딩을 즐기는 카이트보드가 바로 그것인데 특히 카이트보딩을 해마다 제주에서 대회를 열만큼 인기가 좋은 익스트림 해양스포츠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윈드서핑은 많이 보급되어 바다는 물론 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로 자리잡아 이젠 고전이 되다시피 했지만 여전히 물이 있는 어디에서건 눈에 띄는 수상레저입니다.

카이트보딩은 바다에서 어울리는 해양스포츠인데 좀 더 기술을 요하는 난이도가 있는 해양스포츠입니다. 자유자재로 카이트를 다뤄야 하고 점핑과 회전등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여 다이나믹하고 멋진 동작들을 선 보일 수 있어 점차 메니아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해양스포츠입니다. 표선이나 신양바다, 종달리, 김녕등 바람의 방향에 따라 즐기는 곳이 다르고 전문가가 전담 가르치는 카이트보딩스쿨도 있습니다.











본격적인 바캉스의 계절,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에서 즐기는 다양한 해양레저들을 소개해 봅니다. 바다에서 물놀이만 즐겨도 즐거운 제주이지만 올 여름 제주바다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는 제주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