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추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섬에서 섬으로 이젠 추자도로 갑니다. 지금은 풍농의 신 영등할망이 떠나는 시기 한동안 완연한 봄 햇살이 따사로워 기분 좋은 아침을 맞았던 추자도. 오늘은 다소 흐린 날씨에 파도도 높아 여객선이 들어오지 않는 날입니다. 이 시기는 제주를 찾은 풍농의 신 영등할망이 떠나는 시기입니다. 그러기에 바다가 변덕이 심하여 자주 결항이 되기도 합니다. 찾아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긴 추자도의 아침은 고요한 가운데 소리없는 분주함으로 시작을 합니다. 잔잔한 추자항을 보면 풍랑주의보가 떴는 지 조차 모를 정도 입니다. 흐렸던 날도 슬슬 개이고 이따금 구름 사이로 햇살이 펼쳐지기를 자주하니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날씨는 맑아 질 듯 합니다. 여유로움이 가득한 추자항의 풍경은 전형적인 섬마을의 한가한 모습입니다. 추자도에도 유채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여기저기 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