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기록/제주도

제주의 봄 그리고 화사한 4월의 우도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우도의 봄풍경




훈훈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 온 제주의 봄은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화사하게 제주 전역을 치장하기 시작합니다. 에머랄드빛 가득한 섬으로 유명한 우도는 봄나들이에 빼놓을 수 없는 봄나들이 명소입니다. 우도는 성산항에서 약 20분간 배를 타고 찾아갈 수 있는 섬으로 다양한 색의 해변을 가지고 있고 제주 특유의 돌담과 밭담이 질 보존되어 있으며 바람결에 흔들리는 청보리와 유채꽃은 여행자들의 춘심을 한 없이 유혹합니다.








많이 개발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우도는 제주의 모습을 그대로 품고 있습니다. 특히 우도의 봄은 다른 계절 보다 훨씬 아름다워 지금 찾아가는 것이 적기입니다.  면적은 6.18㎢이고 해안선 길이는 대략 17km여서 걸어다니며 천천히 둘러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도보여행을 추천하며, 해안길은 물론이고 청보리밭과 유채꽃들을 둘러 싼 밭담의 콜라보가 잔잔한 정감을 주는 풍경은 도보여행의 백미를 장식합니다.








제주의 봄 그리고 화사한 4월의 우도


제주의 봄은 화려한 색의 향연입니다. 붉은 꽃봉우리를 자랑하는 동백과 핑크빛 살짝 물들인 하얀 왕벚꽃의 휘날림, 그리고 노오란 유채꽃이 서로 맞물려 멎진 조화를 이루고 있고 그 중에서 우도는 밭담의 경계로 파릇파릇한 청보리와 유채꽃이 서로 경계를 이루고 에머랄드빛 고은 바다를 품고 있어 굳이 멀리 돌아다니지 않아도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4월에 우도를 찾아야 할 이유


돌담, 밭담, 청보리밭, 유채, 바다, 이 모든 것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달이 바로 4월입니다. 우도의 매력이 가장 돋보이는 4월 그래서 4월에 우도를 찾아가야 합니다. 자연의 멋과 색을 그대로 품고 있고 봄햇살 가득한 따사로움과 봄향기를 나르는 시원한 바람, 그리고 눈마저 시원해지는 에머랄드빛 고은 해변을 품은 바다의 파도소리가 저절로 발길을 멈추게 하는 매력을 품은 4월의 우도입니다.











작은 섬이지만 다양한 매력을 품은 우도에도 잠차 개발의 물결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해저터널을 만든다, 모노레일을 깐다, 바다위로 곤돌라를 설치한다, 짚라인을 만든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품은 우도면 종합개발계획이 발표되고 있어 지금의 모습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기도 하지만 우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모습들을 헤치는데 동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굳게 믿어봅니다. 가뜩이나 무분별한 개발로 제주의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데 우도 하나만이라도 그냥 나둬야 하지 않을까요?










4월의 섬 우도 꼭 가봐야 할 섬입니다.


4월이 오면 자신의 매력을 흠뻑 발휘하는 '섬속의 섬' 우도. 제주에 오면 반드시 찾아야 할 섬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봄 기운 가득한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천천히 걸으며서 봐야 더욱 느낄 수 있고 바람, 햇살, 그리고 풍경이 하나가 되야 더욱 큰 매력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감성 충만한 돌담길 사이로, 그리고 파도소리가 정겨운 에머랄드빛 해변에서 4월의 우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하고수동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