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기획제작시리즈2] 치명적유혹,파멸의사랑 오페라 카르멘 제주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 제주아트센터는 작년 한국오페라7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기획작품인 '라트라비아타'에 이어 기획제작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오페라 카르멘'을 제작하여 9월 27일~9월28일 양일간 제주도민들에게 선을 보였다. 제주아트센터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교수 및 강사가 주측이 되어 결성된 제주그랜드오페라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김정희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고 성악가 강혜명씨가 연출을 맡았다. 오페라 카르멘은 1830년대 스페인 세비아 군부대를 배경으로 정열의 집시여인인 카르멘과 순수한 청년 돈호세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초기에는 파격적인 줄거리와 화려한 춤, 그리고 자극적인 음악때문에 초연 당시에는 외면 받았으나 이후 오페라의 대표작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더보기 [추자도 밤풍경] 늦게 나온 달 추자항풍경 별빛 곱게 빛나는 추자도의 밤. 오늘은 달도 늦게 떠오르는 날입니다. 한적한 추자도의 밤풍경은 고요함 그 자체입니다. 낮의 더움과는 달리 아직은 다소 쌀쌀한 바람이 부는 밤이지만 왠지 싫지 않고 잔잔하게 들리는 파도소리가 고요한 밤의 풍미를 더욱 깊게 합니다. 등대 너머로 잔잔히 깔린 별무리가 좋아 늦은 달 구경나온 것을 잠시 잊고 그저 별빛 고은 밤하늘만 한없이 바라보게 됩니다. 더보기 섬마을투어 바람을 기다리는 섬 추자도 또다른 매력의 추자도 4개의 유인도와 40여개의 무인도와 함께 추자군도를 이루고 있는 추자도. 우리는 일반적으로 서로 연도교가 연결되어 있는 상, 하추자도를 추자도라 부른다. 해양자원이 좋아 다양한 어종이 살고 있어 낚시인들의 성지라 불릴 정도로 추자도는 다른 섬 보다 유난히 낚시인들이 많다. 하지만 올레길이 생기고 나서 추자도의 숨은 풍경들이 하나하나 발견되면서 부터 일반 여행자들도 추자도를 찾기 시작한다.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는 추자도의 절경은 곳곳에 숨어 있고 처음 추자도를 찾은 사람들은 올레길을 따라 다니다 보면 왠만한 풍경들은 놓치지 않고 찾아볼 수가 있다. 조금 더 보려고 하면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 하는 곳이 바로 추자도다. 또한 시간대별로 느낌이 달라지는 건 어쩔 수 없어 단 한번.. 더보기 이전 1 2 3 4 ··· 8 다음